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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타점…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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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타점…팀은 패배 이대호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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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6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경기 초반 득점권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두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타율은 0.294를 유지했다.

이대호의 4경기 연속 타점 기록은 첫 타석에서 이루어졌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 초 1사 2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다. 휴스턴의 선발 투우 랜스 맥컬러스와 만난 이대호는 1볼 상황에서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타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초 두 팀이 1-1로 맞서고 있는 팽팽한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 이대호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맥컬러스의 5구째 너클 커브에 크게 스윙했다. 배트는 허공을 갈랐고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팀이 1-2로 뒤진 7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이대호에게 타점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투수 맥컬러스는 전 타석에서 너클 커브에 삼진을 당한 이대호에게 연거푸 3개의 너클 커브를 던졌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맥컬러스의 3구째 86마일 너클 커브를 타격했지만 타구는 힘없이 투수 앞으로 굴러갔다. 이대호는 투수 - 포수 -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아웃됐다. 후속타자 애덤 린드까지 범타로 물러난 시애틀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 했다.


한편 너클볼러 랜스 맥컬러스(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를 공략하지 못한 시애틀은 1-2로 패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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