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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년부터 빈용기보증금제 바뀝니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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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내년 1월부터 빈용기 보증금 관련 법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달라지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 홍보에 나섰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사용된 빈병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출고 가격과 별도의 금액을 제품 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뒤 용기를 반환하는 사람에게 빈용기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현행 보증금 제도에 따르면 소주병의 경우 40원, 맥주병은 50원의 보증금을 돌려주고 있다. 하지만 내년 1월1일부터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으로 각각 보증금이 인상된다.


또 내년 7월1일부터는 빈병을 받지 않는 소매점에 대해 빈용기 보증금 센터나 지자체에 신고하면 해당 소매점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자에게는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빈용기의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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