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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시재생계획'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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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성남시는 오는 6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정ㆍ중원ㆍ분당구 등 3개 구(區) 별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 방향을 담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김호철 단국대학교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부), 김찬호 중앙대학교 교수(도시시스템공학과),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삼수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성남시는 앞서 도시재생사업 중점 추진 후보지로 ▲수정구 태평동, 수진동, 신흥동 일원 15곳 ▲중원구 중앙동, 금광동, 상대원동 일원 6곳 ▲분당구 야탑동, 수내동, 구미동 일원 5곳 등을 확정했다.

수정ㆍ중원지역은 지역단위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한 가로 조성 등이 추진된다.


반면 분당지역은 테마형 주거단지 구축, 기존 기반시설 정비와 활용, 역세권 거리 활성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날 계획안을 설명한 뒤 오는 19일까지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성남시는 이를 토대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연말 도시재생계획을 최종 확정ㆍ고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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