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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박태환(27)이 호주그랑프리 자유형 200m 4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일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6 호주 수영 그랑프리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0초10를 기록했다.
200m에서 캐머런 매커보이(호주)는 1분47초3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400m(3분49초18)에서 3위, 100m(51초29) 9위, 200m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유력해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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