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날 영국중앙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는 브렉시트 충격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낙폭이 커지면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을 키웠다.
BOJ가 금일 발표한 2분기 단칸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사실도 호재로 작용했다. 2분기 대형 제조업 단칸지수는 1분기와 동일한 6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를 웃돌았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1만5682.48로 1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69% 상승한 1254.44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가 두드러졌다.
도요타자동차가 1.09% 올랐고 KDDI는 2.57%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