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엔화 강세 수혜 기대감에 상승중이다.
29일 오후 1시2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25%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HSBC증권, 미래에셋증권, 골드만삭스, 유비에스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신흥시장의 정보기술(IT) 수요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점은 부담이지만 엔화 강세 흐름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는 조건"이라며 "도시바와 마이크론의 주요 생산시설은 일본 요카이치와 히로시마에 있어 원가 측면에서 불리해졌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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