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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 위기에 놓인 '아시아 코끼리' 번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번식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인 '사이티스'(CITES) 1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의 보전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태어난 코끼리는 지난 2010년 스리랑카 정부에게 기증받은 수컷 가자바(2004년생)와 암컷 수겔라(2004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기 코끼리는 어미 수겔라가 보살피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끼리는 오는 7월말 대동물관 내실에서 관람 가능하며, 외부 방사장은 여름이 지난 후 개방할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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