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기록별 만능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나와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3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5회말부터 불망망이를 휘둘렀다. 5회말에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와 땅볼을 쳤지만 상대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2루를 훔치면서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말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 나와 중전 안타를 만들면서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보스턴을 10-3으로 제압하고 아메리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