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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美 7월 금리인상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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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R선물은 24일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면서 미국의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김호윤 연구원은 "브렉시트 결정으로 미 연준의 7월 FOMC 금리인상 뷰(View)에서 연내 동결(금리인상 0회) 전망으로 변경한다"며 "다만 한국의 금통위는 정부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규모 및 강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국회의 협조 스탠스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1900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한 후 반등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원 상승에 따른 달러 환산 코스피 하락으로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6월 배당수익률, 추경, 국제공조 차원으로 V자 반등은 유효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7월 FOMC 이전 단기적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통화변동성 증가에 따라 국제통화공조 모임 조성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27~29일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브렉시트에 따른 통화변동성 대처에 대한 긴급 코미니케 발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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