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당정간담회는 오는 28일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 발표를 앞두고 당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의견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정치권과 재계의 관심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여부에 쏠려있다.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경기 침체에 따른 추경안을 포함해 적극적인 확장 재정 편성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새누리당 정책위는 지난 21일 일자리특위 회의를 통해 정부에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추경에 대한 이 같은 당의 입장 재확인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경제운용 관련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및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자리하며,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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