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인재경영원에서 한화그룹 역사와 문화 이해의 시간 가져
출범식, 노조현판식, 야구장 응원 통해 한화정신, 문화 함양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화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한화디펜스(대표 신현우)가 본격적으로 한화그룹 가족으로의 행보에 나섰다.
한화디펜스 임원과 팀장급 이상 44명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 입소해 1952년부터 65년간 이어오고 있는 한화그룹의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이 종료되는 24일에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에도 각오를 다지며 한화가족으로 새출발을 신고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23일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전 단체관람을 통해 함께 멀리 한화정신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6월 3일 창원 본사에서 ‘한화디펜스’라는 새로운 사명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신현우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화배지 증정과 노사 단합 의지를 다졌다.
한화테크윈과 한화디펜스 두회사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신현우 대표는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1일에는 판교에 있는 판교 광전자연구센터를 방문해 임직원 을 격려하고 양사간의 기술교류를 주문했다. 22일에는 창원 본사 노조현판식에 참석해 노사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화그룹 방위산업은 작년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에 이어 올해 한화디펜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 20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시너지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사토리에 한화디펜스는 ㈜한화, 한화테크윈과 함께 참가해 벨기에 CMI 디펜스사와 750만유로(약99억원) 규모의 포탑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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