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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라디오 DJ가 된 강타가 본인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서 결혼 계획을 전했다.
강타는 22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제25대 별밤지기가 됐다. 강타는 긴장상태에서도 DJ 신고식을 무사히 잘 마쳤다.
이날 강타는 두 번째 곡으로 자신의 솔로곡 '프러포즈'를 선곡했다. 강타는 "'별밤' 가족들에게 전하는 마음이다"며 "저작권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타는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타는 DJ에게 붙는 애칭에 대해 "요즘은 '~디'라는 애칭이 있는데 그럼 저는 칠디 아니냐"며 "칠칠맞아 보인다. 칠디보다는 별밤지기라는 말을 써달라. 말할수록 촌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강타는 결혼에 대한 청취자의 언급에 "H.O.T. 멤버 중에는 제가 넷째다"며 "형들 세분이 안 가신 관계로 그분들부터 보낸 뒤 가야 하지만 준비해야 한다. 저도 그분들 못지않게 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H.O.T 데뷔가 20주년이 되는 해로 H.O.T의 재결합설이 강력하게 거론됐다. 멤버들도 재결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앞서 젝스키스도 성공적인 재결합을 끝냈기 때문에 멤버 한명 한명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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