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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유암코와 회생 구조조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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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중앙지법(법원장 강형주)은 22일 회생 기업의 효율적인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UAMC0ㆍ유암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회생 가능성이 있음에도 단기 영업자금이 부족해 운영이 어려워진 기업을 발굴해 유암코에 신규자금 지원 프로그램 적용을 추천하고 향후 신규자금의 사용 및 회사의 영업 수행을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유암코는 법원의 추천을 받거나 허가를 받은 회생 기업의 신청에 따라 해당 기업의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 프로그램을 적용해 재임대하거나 회생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회생담보권을 인수함으로써 자금 조달이나 영업기반 유지를 지원하게 된다.


법원은 이를 통해 회생 기업의 회생절차가 효율화돼 회생절차의 조기종결을 통한 시장 재진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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