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을 뒷받침할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22일 월간지 우먼센스 7월호는 홍상수 감독의 아내 조씨와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조씨는 "두 사람이 마음을 다 잡고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며 김민희의 어머니에게 부탁했다.
김민희의 어머니 역시 "유부남과 바람난 딸을 둔 어미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 곱게 키운 딸이다. 홍 감독이 뭔가를 깨달으면 돌아가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우먼센스는 조씨의 심경을 담은 인터뷰를 게재하며 그 사이의 일도 함께 소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씨는 "남편은 딸아이에게 '한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집을 나간 이후 지난 9개월간 한 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재 조씨와 딸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끊은 상태다. 루머로 인해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떨어져 김민희의 경제적인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라는 주장이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먼센스와 아내 조씨의 인터뷰 전문은 우먼센스 7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mlounge.co.kr/woman/article/30727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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