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문화장관회의 손님맞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장정비반을 상설 운영해 구 전역에 걸쳐 ‘기초질서 지키기 집중 추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동구는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자 21일 김성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자생단체, 청소활동가, 공직자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문화전당, 숙박업소 주변, 도심밀집지역 이면도로, 뒷골목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내 집(직장, 점포) 앞 내가 쓸기’ 주민참여 캠페인과 종량제봉투 사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5개 반 10명의 청소반을 편성해 회의장 및 숙박업소(증심사) 진입 주요 간선도로에 진공흡입차를 집중 운행하고 쓰레기 수거 및 불법투기자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동구는 자체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관내 회의장, 숙박시설, 문화탐방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서며 대인예술시장 일대는 야간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인 요청 시 방문방역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43개국 200여 명의 사절들에게 깨끗한 문화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동구를 찾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쾌적한 도심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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