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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질병 진단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농림축산검역본부 평가에서 4개 분야 모든 항목 만점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가축 질병 검사능력 평가에서 전국 시도 방역기관 45개소와 민간기관 10개소의 가축질병진단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위해 가축 질병 검사능력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으로 지난 5월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개 분야로 브루셀라병 시험관응집반응법, 일본뇌염 혈구응집억제반응법, 가금티푸스·추백리 감별동정, 뉴캣슬병 유전자검사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는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다양하게 발생하는 가축 질병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해 워크숍 및 교육 담당자 간 업무 협의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김병호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장은 “매년 실시되는 가축 질병 진단능력 평가 전 분야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평가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 중 최고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해 가축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전남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올 초 인접지역인 전북 고창까지 구제역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 직원 24시간 비상근무로 구제역 전파를 막아 전국에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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