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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방안보센터' 창설…"정부여당, 자주국방·국방개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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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방안보센터' 창설…"정부여당, 자주국방·국방개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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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안보는 국민의 생명, 안보는 국민의 재산, 안보는 산소"라며 국방안보센터를 창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 정부와 여당은 자주국방과 국방개혁을 포기한 지 오래인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더민주는 자료에서 국방개혁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부여당의 무능을 비판했다. 더민주는 "전력증강 분야는 방산비리로 얼룩져 있다"면서 "군사문화의 건전한 발전이 요구되고 있는데 전시작권통제권의 조건부 이양은 요원하기만 하고, 국방개혁은 주춤주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더민주는 튼튼한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더민주는 "튼튼한 안보 없이 조국의 번영과 발전은 없다"면서 "평화 없이 국민의 안정된 삶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평화를 지키는 일에 만족하지 말고,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지금 정부와 새누리당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더민주는 국방안보센터 창설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안보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더민주는 향후 국방안보센터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위한 국가비전과 안보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센터는 자주국방위원회와 국방개혁위원회 등 6개의 분과위원회로 편성, 20여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더민주는 "국방력을 강화하여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하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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