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1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답십리 파크자이' 견본주택을 17일 개관한다.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답십리 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802가구다. 이 중 3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9㎡ 109가구, 59㎡ 145가구, 84㎡ 97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초소형 평면을 선보여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답십리초, 숭인중, 위경여고, 경희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에 답십리공원이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청계천이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자이안센터에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임종승 분양소장은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473-1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계약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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