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up코리아] 동양매직, 빈곤국가에 깨끗한 식수 제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양매직은 빈곤 국가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식기세척기 매출액의 일부를 적립한 비용으로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미얀마 보갈레이,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식수 시설을 제공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지역 주민들은 식수를 얻기 위해 약 11㎞ 떨어진 강까지 왕복 5시간 거리를 걸어서 다녔다. 동양매직은 1년여의 노력 끝에 시설을 완공했고 이후 인근 4개 마을 1350가구가 더 이상의 고생 없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2013년에는 식기세척기에 이어 비데도 굿바이 착한 소비 캠페인에 참여, 국내 최초로 위생지원 사업을 지원해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에 화장실 100개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홀몸노인들의 말동무 역할을 하는 '엔젤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매직 상담사 50여명이 작년부터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홀몸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주민센터나 119에 신고하는 역할까지 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