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내년 상반기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비한 TF 회의를 14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회의에는 윤기봉 광산구 부구청장과 조상현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 기성종 주민자치위원장, 임영길 호남대 교수 등 TF 팀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그동안 다각도로 수렴한 주민의 요구 사항을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수완·선운지구 등 신도심 시내버스 노선 신설 ▲임곡·동곡동 등 농촌지역 시내버스 종점 연장 ▲농촌 지역 배차 간격 단축 및 신규 노선 추가 등을 광주시에 요청하기로 했다.
윤기봉 부구청장은 "10년 만에 개편하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비해 각계가 참여하는 TF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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