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박인비(28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넘버 3'로 밀렸다.
13일(한국시간) 오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23점을 받아 '캐나다 골프천재' 브룩 헨더슨에게 2위(8.83점)를 내줬다. 박인비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 사할리골프장에서 끝난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컷 오프' 당한 반면 헨더슨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리디아 고가 변함없이 1위(13.97점)를 지킨 가운데 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7.58점)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5위(6.31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6위(6.02점)로 변동이 없었고, KPMG위민스에서 7위를 차지한 양희영(27)이 1계단 오른 8위(5.82점)에 자리했다.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두 계단 하락한 10위(5.74점)로 '한국의 올림픽 랭킹'에서 '서열 5위'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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