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물량 출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4.79포인트(0.24%) 내린 2019.3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4포인트(0.07%) 하락한 2022.77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강달러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렸다. 유럽증시 역시 미국과 유럽의 경제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며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11%) 하락한 1만7985.1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3.64포인트(0.17%) 떨어진 2115.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2포인트(0.32%) 낮은 4958.62에 장을 마쳤다.
이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50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26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1%), 의료정밀(0.99%), 운수창고(0.74%) 등이 상승중이며 통신업(-1.44%), 전기전자(-0.98%), 기계(-0.73%)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포스코(1.15%), 한국전력(0.82%), LG화학(0.3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1.72%), 삼성전자(-1.4%), 신한지주(-0.5%) 등은 내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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