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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조경사업 노하우 살려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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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조경사업 노하우 살려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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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물산이 조경 사업 노하우를 살려 문화재 지키기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8일 서울 종묘에서 수목관리 등 회사 조경 사업 노하우를 살린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임직원들은 정전과 영녕전 주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하고 외래 잡초를 제거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건강하던 참나무가 급속히 말라죽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린 참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혀 잎이 시들고 빨갛게 말라 한여름에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인다. 곰팡이균을 지닌 매개충에 의해 옮겨지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사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업의 전문성과 임직원의 재능을 살려 사회와 공생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말까지 에버랜드 인근인 용인지역 서원, 향교 등 목조 문화재를 찾아 방염처리를 하는 등 서울, 용인 지역 중요 문화재를 찾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종묘, 창덕궁, 덕수궁, 단양 신라적성비 등 56개 문화재에 1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007년부터는 흰개미 탐지견을 활용해 전국의 목조문화재에 대한 흰개미 피해조사 현장에 참여하는 등 문화재 보호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진행한 문화재 보존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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