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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더타워' 928m…부르즈칼리파보다 100m 더 높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높게 지어질 '더 타워'의 높이가 공개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의 모하마드 알라바르 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건물의 높이를 928m로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건물 부르즈칼리파보다 100m 더 높다.

알라바르 회장은 이 건물의 총 사업비는 10억 달러(약 1조1천600억원)로, 다음달 착공된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은 두바이 엑스포가 열리는 2020년 10월 이전에 이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설계는 스페인의 산타이고 칼라트라바가 맡는다.


이 건물은 두바이 정부가 조성중인 주상복합 지구인 '두바이 크릭 하버'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 건물이 세워져도 세계 최고가 되기는 어려울 공산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인 알왈리드 빈탈랄 킹덤홀딩스 회장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제다에 높이 1㎞에 달하는 건물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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