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2년 만에 '혼술남녀'로 안방극장 복귀

박하선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배우 박하선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7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하선은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하선은 극중 노량진 강사계의 미생이라 불리는 국어강사 '이신입'을 연기한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 국문과 졸업 후 입시학원에서 국어강사로 일하다 꿈에 그리던 노량진으로 입성하게 된 인물.

이로써 박하선은 2014년 7월 방송된 SBS '유혹'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혼술남녀'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혼자 술 마시기(혼술)'를 주제로 하며 입시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다. 스타강사 눈치를 살피며 학원 실적에 전전긍긍하는 원장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성대모사 계발에 열 올리는 강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학원강사들과 고시원에 사는 남자들이 펼치는 찌질하기 이를 데 없는 B급 코미디.

이번 '혼술남녀'는 '식샤를 합시다2'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5부터 14까지 활약한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8월 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