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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총회의 찬반투표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민간 출신 첫 여신협회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을 상근회장으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달 중 열릴 총회에서 70여 개 회원사의 찬반 투표를 거쳐 과반수가 찬성하면 제11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확정된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9년 6월까지다.
김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국민은행 인사부장,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4월까지 KB국민카드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번에 김 내정자가 단독후보로 추천되면서 6대 주요 금융협회장이 모두 민간인 출신으로 교체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논란이 일면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권 5개 협회 수장들은 이미 민간인 출신으로 바뀐 바 있다.
앞서 그동안 여신협회장은 주로 관료 출신들이 맡아왔다. 지난 3일 임기가 끝난 김근수 전 여신협회장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출신이었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 전부터 차기 여신협회장은 민간출신이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여신협회가 지난 1일까지 진행한 신임 여신협회장 후보 공모에는 김 내정자를 비롯해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과 우주하 전 코스콤 사장등이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김 내정자 단독 추천 배경에 대해 "금융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을 높이고 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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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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