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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건설협회와 정보공유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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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건설협회와 정보공유 MOU 지난 달 31일 케냐건설협회(회장 Moses Muihia·사진 왼쪽)와 해외건설협회(박기풍 회장)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해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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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계기로 각국 건설협회와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OU의 주요내용은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참여 진출 ▲해당국 진출업체 애로사항 해소 지원 ▲유망 프로젝트 참여 적정 업체 선정 지원 등이다.


해건협은 이번 MOU가 아프리카를 우리기업의 해외수주 불모지에서 실질적 신시장으로 성장시키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5대 경제대국이자 인구 약 1억명을 보유한 국가다.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연평균 9%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시장 규모도 높은 경제성장과 빠른 인구 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간다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석유(원유 매장량: 25억배럴)를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 현재 각종 규제 철폐와 민영화를 통해 최근 5년간 4%대의 경제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또 빈곤퇴치와 경기부양을 위해 국가경제개발계획 '비전(VISION) 2040'에 따라 교통 및 전력 인프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물류와 경제허브로서 동아프리카 공동체(EAC)를 주도하는 국가다. 최근 5년간 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장기 국가경제개발 종합계획인 'VISION 2030' 정책에 따라 고속도로와 철도, 에너지 인프라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건설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98억달러(약 11조65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건협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 동 MOU를 기반으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며 적기의 프로젝트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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