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ㆍ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이달 분양한다고 1일 전했다.
새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총 1969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형이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며 오피스텔은 28~65㎡형이 38실, 84㎡ 150실로 일부는 테라스가 적용된다. 신도심으로 꼽히는 웅천지구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여수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웅천지구는 280만㎡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시는 이곳을 주거와 상업ㆍ문화ㆍ공원ㆍ마리나시설 등을 갖춘 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등이 들어서며 중심부에는 36만4000㎡ 크기의 웅천공원이 있다.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하고 순천이나 광양을 잇는 도로ㆍ다리도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고 뒷쪽으로 웅천공원이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 부지가 단지 인근에 있어 걸어 다닐 수 있을 전망이다.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여수 문수동 805-14에 문을 열고 사전 상담이 가능하며 이달 말께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3월로 예정됐다. 문의는 1522-4800로 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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