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31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여와 함께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시는 2013~2015 일자리대상 3년 연속 특별상과 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226곳)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창출 추진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21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맞춤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여성·청년 등 계층별 맞춤인력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 원스톱 취업지원으로 2015년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부천형 단비일자리 프로젝트 ▲웹툰의 세계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 ▲부천특화사업 전략육성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부천형 단비일자리를 통해 61개 사업 205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치를 계기로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들과 연계를 강화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