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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오, 목표주가 6만4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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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일 신한금융투자는 디오에 대해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5% 신장한 235억원, 영업이익은 77.9% 늘어난 79억원으로 예상했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8% 증가한 100억원, 디오나비(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와 기존 임플란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임플란트 수출은 전년 대비 44.4% 늘어난 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임플란트 매출 비중의 증가로 원가율 하락 예상된다"며 "2분기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3%p 개선된 38.4%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은 초기 단계이며 향후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치과 병의원 수는 1만6903개이며 1분기 누적 기준 디오나비를 채택한 국내 치과는 541개, 4월 누적은 578개"라며 "최근 1년간 월평균 23개씩 증가한 디오나비 채택 병원은 올해는 월평균 29개씩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기준 디지털 임플란트의 보급률은 3.6%"라며 "디오와 더불어 디지털 임플란트를 보유한 메가젠임플란트를 포함해도 전체 디지털 임플란트 점유율은 4.7% 로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4% 증가한 989억원, 영업이익은 60.3% 늘어난 332억원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24% 하락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국내 디지털 임플란트 선발 주자로서 디지털 보급 확대 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디오나비 채택 병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리스크보다는 모멘텀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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