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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양통상, 부동산 가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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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삼양통상에 대해 시가총액보다 부동산 가치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영업이익 56억원으로 10년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 53억원의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2016E PBR 0.6배에 불과하고 토지 시가평가 반영하면 0.4배에 불과해 시가총액 상회하는 부동산 가치와 영업이익 개선의 주가 반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양통상은 현재 군포 공장에서만 생산 중이며 이전에 사용했던 공장부지 4곳을 임대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군포 공장 포함해 현재 장부상에는 취득원가 기준으로 반영돼 있다.


그는 "토지가치를 공시지가로 재평가 시 1230억원, 시가평가로 재평가 시 1650억원 산출, 토지가치만으로 시가총액 1446억원을 상회했다"며 "또한 군포공장을 영업자산으로 간주해 NAV(순자산가치)로 밸류에이션을 하더라도 동사 시가총액은 현저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했다.

원재료인 원피 가격 하락 효과는 2016년 상반기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원피 가격은 향후 하향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환율 급등 가능성은 부담 요인이나, USANCE(환어음) 노출도를 낮춰 원·달러 환율 1200원을 돌파하더라도 환 리스크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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