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 '6.25 참전 유공자회'에 2000만원 기부

30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왼쪽부터 네번째)이 박희모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대부금융협회는 30일 6.25 참전 유공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부금융협회는 이날 6.25 전쟁 참전 유공자 단체인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6.25 참전유공자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서울시 25개구 지회에서 선정된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감사를 드리고 그 분들이 남은 여생 동안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바로크레디트는 지난 2월말에도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 유공자와 유족 100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