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버드 바이 토이까(Birds by Toikka)' 컬렉션에서 2016 한정판 '로잘린다(Rosalinda)'를 선보였다.
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은 핀란드 유리 공예의 대가 오이바 토이까(Oiva Toikka)의 무한한 상상력과 이딸라 유리 공예 장인들의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한 유리 공예품이다. 매년 한정 수량만 생산되는 작품으로 각각 고유의 특성을 가지며 소장가치가 커서 전 세계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로잘린다 버드는 따뜻한 봄빛이 비추는 특별한 날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세 겹의 섬세한 레이어로 완성했다. 신비로운 빛의 흰색 유리 위에 붉은 점으로 장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몸통은 투명한 흰색과 불투명한 흰색 유리 층을 번갈아 덮어서 더욱 은은한 빛을 내며 날개와 부리 부분은 광택이 나는 유리 소재로, 머리 부분은 붉은색의 유리로 만들었다.
로잘린다 버드는 오이바 토이까가 10년 전에 처음 디자인해 핀란드에서만 선보인 작품이었지만, 2016년 한정판으로 새롭게 출시되어 전세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새와 알 공예품 두 가지로 출시되며 새 구입 시 로잘린다 버드를 위해 제작된 고급 나무 박스를 제공한다.
오이바 토이까의 대표 디자인인 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은 7단계의 수작업 제작 공정을 거치며 각각의 새는 이딸라 유리 장인들이 파이프를 통해 액체 상태의 유리를 직접 입으로 불어 만든 것이다. 1972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40여 년 동안 약 500여 종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딸라의 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2016 한정판 '로잘린다'는 이딸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을 비롯한 이딸라의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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