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개선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여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4분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27,52%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진해운 역시 12.05% 오른 1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진해운은 오는 6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사 23층 대강당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다음 달 27일로 상환일이 돌아오는 19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일을 3개월 늦추는 것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 용선료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권과 현대상선 등에 따르면 주요 컨테이너선사 중 가장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영국계 조디악이 용선료 인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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