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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만도, 독립적 사업구조로 장기 성장성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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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27일 만도에 대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기술력과 국내 부품사 중 가장 독립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확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필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 부문의 성장 등으로 향후 대상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국내 부품사 중 중국 로켈 기업에 대해 가장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완성차 대비 초과성장에 따른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품고도화와 매출처다변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1분기 ADA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6% 증가한 334억원으로 성장했다. 미국시장에서는 2022년까지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가 의무장착 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ADAS부문은 운전자 편의성 증대와 안전규제 강화로 인해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데 샤시부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로컬기업 등으로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 중 로컬기업 비중은 약 32%고 볼보를 인수한 Geely가 최대 고객사인데 2017년부터 볼보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중국지역의 장기적인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전장 등 제품믹스 개선에 따라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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