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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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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 남구로시장 중앙통로서 열려…동아리 공연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소년 문화 놀이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공연, 놀이, 체험 등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10월까지 매월 색다른 테마로 구로 곳곳에서 열리며, 이달 28일은 남구로시장 중앙통로에서 올해 두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5일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청소년 어울림마당 발대식이 진행됐다.


‘남구로시장 알리기’를 테마로 마련되는 이달 행사는 체험존· 공연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낮 12시 시작되는 체험존에는 전통한지공예 고무신 만들기, 에코 파우치 만들기 등 동아리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구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열어 청소년 어울림마당 발대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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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존은 오후 2시부터 초청 댄스팀과 ‘홀릭’, ‘늘품’ 등 청소년 댄스동아리 8팀의 무대로 채워진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적성개발을 돕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도 펼친다. 연습실, 창작물의 전시, 공연, 전문가 연계 등 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토요일마다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청소년어울림마당 6회 이상 참가 등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발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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