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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이동군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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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이동군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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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능수와 해풍을 이용하면 농업경쟁력 충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농·축산업과 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군외면 중리와 고금면 청학리에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열린 이동군수실에서는 목포대 박용서 교수가 “해풍 맞은 완도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부경대 허민도 교수가 “바이오 기능수 농업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완도군 농·축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완도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기후, 자연환경, 해풍 등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농약이나 항생제가 없는 무공해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자연친화적 농법인 완도자연그대로를 통해 지역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민선6기 들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도 자연그대로’농법 실천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분석과 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등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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