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그로브와 손잡고 '블레이크블레이드' '비트파티' 등 인기 애니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디지털 콘텐츠 오픈 마켓 윈벤션은 애니메이션 유통 배급사인 콘텐츠그로브와 손잡고 국내외 인기 극장판 및 장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윈벤션이 서비스를 시작한 애니메이션은 '브레이크 블레이드' '비트파티' 등 약 100여편에 달한다. 시리즈물의 경우 윈벤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1~2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비트파티는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라바(lava)'의 시즌2 작품으로, 저 마다 다른 성격, 색과 소리를 가진 다섯 마리의 개성만점 비트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음악과 리듬, 호기심과 창의성을 배울 수 있는 유쾌한 작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또한 브레이크블레이드는 '석영과 마력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흥미로운 세계관이 특징인 메카물로, 액션성과 작화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작품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극장판 블루레이 DVD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약 6000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윈벤션은 이 밖에도 한국과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3D애니메이션 '지파이터스' '듀얼' 등 국내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서비스 하기 시작했다. 곧 극장판 애니메이션 '헬싱' '콥스파티' 등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이번 애니메이션 콘텐츠 서비스 개시는 윈벤션만의 킬러 콘텐츠 확보 정책의 일환 중 하나로 진행됐다"며 "향후에도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와 같이 이용자들의 관심이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 및 서비스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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