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벨로스터가 미국서 10대 멋진 신차에 오르며 독특한 스타일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인정받았다.
2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벨로스터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1만8000달러 이하의 10대 멋진 신차(10 Coolest New Cars Under 18000)'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은 안전, 연비, 실내공간, 기술력, 드라이빙감, 안락함 등과 함께 운전자들의 주관적인 요소 중 하나인 신차의 매력도에 대한 평가까지 합해 1만8000달러 이하 10대 멋진 신차를 선정했다.
캘리블루북측은 "벨로스터는 도로를 달리는 가장 독특한 자동차 중 하나"라면서 "독특한 스타일과 함께 벨로스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놀라운 실용성과 경제성"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은 "벨로스터는 운전의 재미와 독특한 스타일 그리고 첨단 기술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벨로스터는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조사 연구업체 빈센트릭이 선정한 최고 가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최고 가치차로 뽑혔다.
벨로스터는 미국에서 지난 4월 27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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