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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음식 만들며 소통나누는 공유 부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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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인 가구와 동작구 주민의 건강하고 즐거운 밥 한 끼를 위해 공유부엌 사업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지하 2층 식당에서 진행될 공유부엌은 1인 가구들끼리 한 공간에 모여 밥을 지어 먹고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동작구, 음식 만들며 소통나누는 공유 부엌 추진 이창우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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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엌이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 건강한 식생활과 공유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서울시 공유촉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오는 6월초부터 10월까지 사전 신청을 통한 1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요리 강사는 자원봉사자가 맡는다. 구는 주변 아파트 등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유도할 예정이며, 1365 포털시스템을 통한 음식 종류별로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공유부엌 참여 희망자는 이달부터 수시로 참가신청서를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전화(824-0019) 또는 팩스(824-5674)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참여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며, 음식메뉴는 동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월 단위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메뉴를 게재하기로 했다.


조리방법은 참여자가 음식재료를 구입하고 공유부엌 매니저(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조리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5000원(본인 직접 재료 구입시 참가비 없음))이다. 동작구에 살고 있는 1인 가구 및 직장인, 동작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밥을 나눈다는 것은 음식과 함께 미래의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공유부엌이 1인 가구들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재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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