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 8만5000→9만원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72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한 77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높은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도 34.3% 늘어난 109억원으로 양호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며 매출액은 16.1% 증가한 812억원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33억원으로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1분기 부진했던 임플란트 수출은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하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 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치과용 체어 수출도 11억원을 예상했다. 양호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35%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2.5%로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치과용 체어 등 사업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