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상 수상' 소설가 한강 “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드린다”

소설가 한강. 맨부커상 수상/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소설가 한강이 맨부커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맨부커상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은 수상자로 선정된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간성을 성찰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erian)'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맨부커상은 영어권에서 노벨 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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