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총장 및 전 교수·직원·재학생 청바지로 복장 통일
[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16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광주여자대학교 청바지 Day’ 라는 독특한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든 대학 구성원이 하루 동안 청바지를 입는 청바지 Day로 아침 8시 학생들의 등굣길에 총장과 교직원들이 재학생을 맞이해 주는 일정을 시작으로 캠퍼스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 행사에는 이선재 총장과 모든 교수, 직원이 직접 청바지를 입고 근무한다. 모든 재학생 역시 하루 동안 청바지를 입고 수업에 참여해 행사 개최 의미를 함께하기로 했다.
청바지 데이의 의미는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로 성년의 날을 맞아 대학 구성원 모두가 아름다운 공동체로서 ‘진짜 자기 자신을 찾는 시작’을 축하하고 청춘을 주제로 이 순간의 소중함을 만끽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교 학생맞이 응원행사 ▲나를 알려라 이벤트 ▲성인이 된 나의 마음가짐 적기 ▲청바지 Day 스토리 공모전 ▲총학생회 청바지 삼행시 짓기 ▲청바지 어울림 포토존 등의 행사로 짜여졌다.
등교 학생맞이 응원행사에서는 총장과 부서장, 학과장, 팀장 등이 학생들을 맞이하며 프리허그와 손가락 하트 환영행사를 실시하고 삼각 김밥을 증정했다.
나를 알려라 이벤트는 등굣길 30초 간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청바지 데이 스토리 공모전은 청바지를 입고 교직원 사이, 사제 사이, 친구 사이, 선·후배 사이 등 다양한 청바지 인증샷과 UCC 컨테스트 평가를 통해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청바지 어울림 포토존에서는 청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문승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