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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나는 대한민국 성소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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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은 '세계 동성애자 혐오 반대의 날'…이 땅에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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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성소수자입니다.예술가 히지양, 드랙퀸 '허리케인 김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일부 사람들은 '게이자식'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거나 혀를 끌끌 찹니다.


게이문화에는 '드랙퀸'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과장된 여장을 하고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죠.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유명 드랙퀸이 연예인급의 인기를 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성소수자의 권리를 외치기 위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3시간이 걸리는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하이힐을 신은 채 말이죠.


성소수자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불이익을 당하기도 합니다. '커밍아웃'하기 가장 힘든 이유죠. 외로움에 갇혀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성소수자가 한국 사회에, 어떤 장소에도 존재할 수 있음을 당당히 알리려고 합니다.


지난 3월 서울 시청광장을 시작으로 강남역, 총신대학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경복궁에서 일주일 동안 '드랙퀸' 1인 시위를 벌였죠.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도,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응원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레인보우 깃발은 동성애자와 동성애 문화를 상징하는 표식입니다.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빨강,주황,노랑,녹색,파랑,보라 무지개 색을 넣었죠. 오늘은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IDAHO)입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의 대상이 될 순 없습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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