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오는 9월부터 한 달 간 열리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말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본뜬 것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3개 행사(쇼핑, 관광, 문화축제)를 다 아우르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제정하기 위한 취지다.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응모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쇼핑관광축제.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점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02-6395-3127)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대한민국 최초로 기획된 쇼핑과 관광, 한류가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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