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김광진 의원의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2013년 12월 힙합 가수 김디지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상 여예강씨와 2014년 4월 임기중에 국회 의원동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의원은 당시 여예강씨와는 만나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김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생각보다 빨리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 시기가 빠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광진 의원은 "일부에서 속도위반으로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다.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연애를 하다 보니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결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 같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광진 의원은 당시 33살로 19대 국회 최연소의원이었다. 김광진 의원의 결혼식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 주례는 같은 당 중진인 박지원 의원이 맡았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대 국회에서는 김광진 의원이 처음이다.
여 씨는 현재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P호텔' 부사장으로 역임중이며 이 호텔은 여씨의 부친이 운영하고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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