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과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생태학습원에서 도상철 대표이사와 판교생태학습원 하동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과 판교생태학습원은 '생태 환경 축제 개최'와 '생태 환경 자원봉사' 등 도시 녹화 확대 및 생태계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측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에 이어 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4일 판교화랑공원에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도시농부의 바른먹거리'라는 주제로 생태 환경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텃밭 문화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도시 텃밭이 주는 유익함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삶을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유해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고, 공원 및 하천 주변의 유해식물 제거와 미화 식물 식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에서 '그린 캠페인'을 통해, '점심시간 형광등 끄기', '사무용지 절약', '개인컵 사용하기' 등 작은것부터 실천하도록 하고, 연말에 우수 실천 부서를 포상하기로 했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건강한 먹거리는 건강한 환경에서 나온다"면서 "식품 1등 홈쇼핑으로서 '도시 텃밭'처럼 식품과 환경을 연계한 활동으로 환경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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