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7센트(1.00%) 상승한 46.7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9센트(0.61%) 오른 47.8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는 개장 초반 국제적 소비 증가를 예상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IEA는 올해 원유소비량을 지난 4월 하루 116만 배럴에서 120만 배럴로 상향했다.
WTI는 장중 배럴 당 47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내 원유집산지인 커싱 지역의 지난 주 재고가 캐나다 산불에도 불구하고 54만8923배럴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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