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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5·18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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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5·18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총력 이개호 의원은 11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는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당당하게 제창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발언한데 이어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의화 의장에게 국회 차원의 대정부 촉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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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대위 회의서 정부 조치 촉구…국회의장 면담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을 위해 막바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는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당당하게 제창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발언한데 이어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의화 의장에게 국회 차원의 대정부 촉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비대위 발언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5월16일에 5·18기념식 식순을 발표할 예정인데 행사를 이틀 앞두고 발표하는 게 이상하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기 위한 꼼수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월18일이 국가기념일 지정된 1997년 이후, 정부 주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공식적으로 제창되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금에 와서 금지하는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는 18일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국민과 함께 당당히 제창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5월 광주의 노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곡 제창의 당위성을 주장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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