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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85.7%, "5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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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국내외 채권시장 전문가 절반 이상이 5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번달 BMSI(채권시장체감지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BMSI는 채권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105명 중 85.7%가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 1.5%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한국판 양적완화 가능성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융안정 리스크와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BMSI는 114.3로, 전월의 113.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고 종합 BMSI는 102.9로, 전월의 93.3 대비 9.6p 상승해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관련 채권시장도 호전됐다. 금리전망 BMSI는 108.6으로 전월의 97.0 대비 11.6p 상승했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이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있지만, 낮아진 금리 레벨부담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의 금리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4.8%(전월 16.8%)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3.3%로, 전월의 13.9% 대비 0.6%p 하락한 것으로 나났다.


물가 BMSI 역시 103.8로 전월대비 11.7p 상승하며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호전됐다. 전체 응답자의 84.8%가 물가 보합수준(0.9%~1.1% 상승)에 응답했고 물가 상승(1.1%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5.7%로 전월대비 10.2%p 하락했다.


환율 BMSI도 전월 대비 7.0p 오르며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소폭 개선됐다. 응답자의 72.4%(전월 62.4%)가 환율 보합수준(1138.4원~1163.6원)에 응답했고, 환율 상승(1163.6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14.3%로 전월대비 8.5%p(전월 22.8%) 줄었다.


한편, 지난달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30년물을 제외하고 금리가 전달 대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월초 금리인상 경계가 높아지며 금리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범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논의에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며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하락세로 반전됐기 때문이다.


전체 채권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1조8000억원 감소한 55조1000억원이며, 특수채와 금융채 발행금액은 각각 전월대비 2조7000억원, 1조8000억원 감소한 3조8000억원, 12조4000억원이다. 회사채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4조7000억원 증가한 7조8000억원이다.


4월 채권 장외거래량은 381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5조7000억원 감소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18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원 감소했다. 외국인은 국채 1조6000억원, 통안채 1조1000억원으로 총 2조7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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